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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브라이스.

 

잘 모시고
오고 있다고 믿고 있겠어.

 

전달 이상 무.

 

도착 지점까지 멈추지 마.

 

도로는 전부 안전합니다, 보스...

 

예상 그대로입니다.

 

계획보다 이른 출발 시간에
동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쿠로사와씨.

 

쿠로사와씨와 부인들께서

 

트리플 A급 경호 서비스를
신청해주셔서 정말로 영광입니다.

 

경로 도중에

 

적색에서 녹색
알람으로 전환합니다.

 

엔진 예열해 둬.

 

곧바로 이륙할테니깐.

 

영공 확보 완료.

 

라져.

 

모든 병력은

 

출입 제한 영공으로 이동한다.

 

갈까요?

 

쿠로사와씨...

 

안전한 여행되십시오.

 

마이클씨, 정말 고맙소.

 

트리플 A가
또 한 건 해냈군요.

 

공중에 뜰 때까지 눈을 떼지마.

 

알겠습니다.

 

활주로는 어때?

 

근처에 쥐새끼
한 마리 없습니다, 보스.

 

지루할 정도죠.

 

우리 좌우명이 뭐다?

 

언제나 지루한 게 최고다.

 

신속히 움직여!

 

고객이 쓰러졌다!
고객이 쓰러졌다!

 

코드 7! 코드 7!

 

맙소사!

 

여긴 빌어먹을 난장판이야!

 

브라보 1 이 쓰러졌다.

 

시체 청소반이 필요하다!

 

반복한다
브라보 1 이 쓰러졌다.

 

2년 후

 

좆같은 종이쪼가리들밖에 없잖아.

 

씨발 시간도 없는데.

 

이런 젠장.

 

세이퍼트씨.

 

-가실 준비 되셨나요?
- 준비 됐냐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고!

 

뭐 때문에 이렇게 존나 늦은거야?
9시를 절반이나 넘겼잖아!

 

죄송합니다.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요.

 

세이퍼트씨.
세이퍼트씨!

 

제가 먼저
문을 나서는 게 좋겠네요.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었는지
넌 상상도 못할거야.

 

어서요, 갑시다, 가요.

 

- 갑시다. 더 빠르게 걸으세요.
- 이 새끼들은 짐승이나 다름없어!

 

그 작자들은 아마도...
아마도 이미 여기 와있을 거야,

 

그저...그저...
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거지.

 

걱정해주시는건 고맙지만,

 

제가 확신하건대,
고객님은 완벽하게 안전합니다.

 

제가 말 하는 거 그대로
따라해주시면 됩니다.

 

세이퍼트씨?
세이퍼트씨?

 

이쪽입니다.

 

좋아요, 코카인이 부족한 겁니까,
아님 너무 많이 한 겁니까?

 

당신, 트리플 A급이라던데.

 

사실이야?

 

지금은 그냥 고객님이
만수무강하는 것에 집중하자구요.

 

그러는게 어때요?

 

빨리.

 

- 내 애마잖아.
- 잘 생각해보세요.

 

근처 차들에 섞일 수 있는
차를 타는게

 

더 안전할 겁니다.

 

뭐, 식은 죽 먹기였네.

 

솔직히 말해서
아무것도 없었잖아.

 

- 언제나 지루한 게 최고다.
- 자네는 수고를 덜었...

 

뭐야?
제 이름은 마이클 브라이스입니다.

 

저는 특별 경호 요원입니다.

 

유럽연합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과 계약서도 있지요

 

좆까, 너인거 다 알고 있어.

 

누가 전화하는지 뜬다고!

 

븅신같은 새끼.

 

나 태워줄 거야 말 거야?

 

네. 고객님을 확보했습니다.

 

27 세인트 조지 거리에서요.

 

청소반도 필요합니다.

 

북쪽 계단, 7층...

 

터레이 범죄 조직에 고용된

 

프랑스놈을 두고 왔어요.

 

남쪽 계단에 두 놈 더 있구요.

 

옥상에는,

 

치과의사를 불러주셔야 할 겁니다.

 

골목에는,
상담이 필요한

 

신사 두 분이
나란히 계시구요.

 

6층에 있는 동쪽 사무실

 

공사 현장에 한 놈 더...

 

3호 엘레베이터에 한 놈 추가.

 

아, 아, 아, 주차장에 있는,

 

롤스로이스 아래 5번 공간에...

 

플라스틱 폭탄 같은게 있으니깐,

 

폭탄 해체반을 부르는 게 좋을 거에요.

 

확인해봐요.
소방서에도 전화하고.

 

- 내 차야?
- 그런 것 같네요.

 

타세요,
정말 긴 하루였습니다.

 

특별 제작한 롤스로이스야,
하나밖에 없는 거라구.

 

어쩐지 독특한 색이더군요.

 

페리윙클 색인가요??

 

뒷좌석에서
이런 걸 발견했습니다.

 

- 스크랩스!
- 소중한 거죠?

 

- 어디서 구린내가 나는데.
- 벨트 매세요.

 

자동차가
트리플 A급이 아닌 건 확실하네.

 

동물도 안 타겠어.

 

연락 없이

 

늦게 방문한 데에 사과드립니다
교수님.

 

늘 환영이지요,
대통령 각하.

 

집에 군인들을 데리고
들이닥치는 거 말이죠.

 

그 쪽 강의에서
내가 인기가 좀 없다던데.

 

좋은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지요.

 

영어는 할 줄 압니까?

 

영어는 잘 할 줄 모릅니다.
대통령 각하.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유일한 길은...

 

우리나라와 우리 생계를
검게 물들이는

 

대량학살이라는 재앙을
근절하는 것이다."

 

아이구 겸손하셔라.

 

내가 그쪽 생계를
위협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가족들은 휴가를 갔습니다.

 

그래, 잘 됐군.

 

가족은 남자를 완전하게 만들지.

 

자네를 반역죄로
처형할 수도 있었네만...

 

다른 방법이 조금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네.

 

나도 당신에게
한 수 가르쳐주겠네.

 

내가 말한대로...

 

좋은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네.

 

아시모프 교수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해주실 수 있습니까?

 

그리곤 저를...

 

두코비치의
포로수용소로 데려갔습니다.

 

그곳에서 3년 동안 있었습니다...

 

그가 마침내 무너질 때까지요.

 

괴물과도 같은 놈이
체포된 겁니다.

 

감사합니다,
아시모프 교수.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 증언을 전부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증거 없이는,
그저 뜬소문일 뿐입니다.

 

인정합니다.

 

전 벨라루스 공화국 대통령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

 

...의 재판은...

 

그의 정권 시절의 많은
피해자들로부터의 감정적인 증언과 함께

 

오늘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재판 도중에,

 

두코비치의 변호사는...

 

그를 모함하는 적들의
거짓 술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길고 긴 역사상

 

가장 잔인한 독재자...

 

거대한 스케일의 민족적 학살로

 

고발된 독재자.

 

재판장 주변에는 이례적인 수준의

 

병력들이 집결해있습니다.

 

도시의 영공마저
차단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고소 재판은

 

두코비치에 대한...

 

증거 불충분으로
교착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증언을 하기로 한

 

많은 수의 증인들이
실종되었는데요.

 

증거를 들고 앞으로 나와

 

마침내 그의 잔혹한 정권을 끝낼...

 

용기있는 사람은
정녕 없는 것일까요?

 

킨케이드씨,
이건 인터폴의 제안입니다.

 

전 대통령 두코비치에 대한

 

증언을 함으로써...

 

킨케이드씨의 부인은
국가를 막론하고

 

사면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까 결백한 여자를
용서해주시겠다?

 

아주 관대한 백인 나리 납셨네.

 

소니아 킨케이드에 대한
합의를 받아들인다

 

칩시다,

 

하지만 여전히 제 고객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그는 말이죠...

 

편지를 받을 겁니다...

 

관대함을 권하는.

 

킨케이드씨는
10여개국에서 각각

 

24건의 살인혐의를 한
청부 살인업자입니다.

 

합법적인 절차 없이는,

 

바깥 공기를
다시는 맡을 수 없습니다.

 

어떠한 상황...

 

아내를 놔 줘.

 

끝났습니다,
국장님.

 

이 신사분을
어서 헤이그로 모셔드려.

 

킨케이드씨,
요원 루셀입니다.

 

그녀는 국제 형사 재판소까지

 

널 호위할 부대를

 

이끌겁니다.

 

니들도 알다시피,
두코비치의 부하들이

 

데려오는 증인들의
씨를 말리고 있다던데

 

내 호위팀은
12명의 쩌리 경찰들이라고?

 

이 자들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훈련을 받은 요원들입니다.

 

킨케이드씨.

 

우리는 너의 개입을

 

완벽히 기밀로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오, 비밀 작전?

 

이거 정말 안심이 되는군.

 

이것만은 내가 확신하지,
만약 탈출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보였다간...

 

우리는 어떠한 공격에도
대비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이것도 대비했냐, 좆같은 새끼야.

 

수갑 풀어주고, 자동차 키랑,

 

총 몇 개 쥐어줘, 도착해서 만나게

 

재판 마감시간은

 

내일 오후 5시다, 킨케이드.

 

너를 맨체스터에서

 

네덜란드까지 데려가는데
27시간 남았다는 소리지.

 

아내를 구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움직이는 게 좋을 거야

 

알겠소
클루소 경사(핑크 팬더),

 

그쪽 엘리트 부대가
얼마나 잘 하는지 함 봅시다.

 

뭐해, 얘들아, 가자

 

루셀 요원,
이 작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 안해도 알겠지?

 

네, 국장님.

 

그리고 킨케이드를 과소평가하지마.

 

알겠습니다.

 

커크랜드 거리에서
왼쪽으로 꺾고

 

알겠습니다.

 

작고 예쁜 마을이야.

 

오래되고 좁은 거리들...

 

건물들은 멋지고 빽빽하고...

 

창문 사이로 굉장한 광경들이
뿜어져 나오는구만

 

우리가 가는 경로는
깨끗이 정리됐다.

 

걱정할 것은 없어.

 

확실해?

 

코는 좀 어때?

 

경로를 변경한다.

 

남친있어, 루시?

 

다른 소중한 사람은?

 

조용히 좀 해주실래요,
킨케이드씨.

 

그냥 말해본거지, 지금이

 

"난 언제나 너를 사랑해" 팻말을 쓸
절호의 기회 같아서.

 

진정해, 이 씹새끼야

 

총 소리가 들려도
너한테 쏘는게 아니니깐.

 

221, 10-4 가는 중.

 

이런 씹!

 

어서 움직여!

 

옥상에 더 있다!

 

빨리 서둘러!

 

롭, 이 문 좀 열어!

 

어서 가!

 

알파 분대는 내 옆으로!

 

로버트 요원, 증인을 보호해!

 

파커, 왼쪽 측면을 맡아!

 

- 젠장!
- 지원이 더 필요해!

 

씨발!

 

루셀 요원!

 

빌어먹을, 누가 좀!

 

지원이 필요하다고!

 

뒤로 돌아서!

 

엄호 사격을 무력화시켜.

 

억!

 

이 씨발!

 

- 손 들어!
- 아 쫌 이 년아!

 

- 이거 차.
- 좆까라지.

 

인터폴에 첩자가 있어.
너도 알잖아.

 

날 쏘든지
피 흘리는 거 보든지 선택해.

 

이 곳을 벗어나야 해.

 

멀지 않은 곳에
안전 가옥이 있어.

 

코번트리 도심 근처
비숍게이트에서

 

차량 폭탄이 폭발했습니다.

 

저 좆같은 폰
받을 생각 추호도 하지마!

 

두코비치가 우리의 경로를
알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은

 

내부에 첩자가 있다는 거지

 

난 지금 의료품이 필요하고
넌 도움이 필요하지.

 

그러니 만약
네가 누군가를 부른다면

 

이 일과는 완전히 상관없는 인물이여야 해.

 

블랙 다이아몬드 서비스를 지금까지

 

4번 받았어요
알아요?

 

4번이나요.

 

근데 차에선 여전히
공동묘지 냄새가 나요.

 

자동차를 무슨
노인네 엉덩이로 닦나요?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순수 악

 

잠시만요.

 

안녕, 아멜리아.

 

코번트리의 주소를 보낼게

 

지금 즉시 그 주소로 가.

 

O형 음성 수혈팩 3개도 가져오고.

 

그래 난 잘 지내, 고마워.

 

넌 잘 지내?

 

장난 칠 시간 없어, 마이클.

 

내 임무를 네가 맡아줬으면 해.

 

어... 다음 기회에.

 

이건 제안이 아니라 통보야.

 

네가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

 

더 이상 날 꼬실 수는 없을거야
아멜리아.

 

좋아, 확실하게 하지.

 

나라고 너한테 연락하고 싶었겠어?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 근데 고맙게도 나한텐 여지가 있어.
- 아니, 마이클,

 

넌 선택의 여지가 없어.

 

왜냐하면
내 말대로 하지 않을 시,

 

너와 네 일을
인터폴에 노출시키겠어.

 

네가 그토록 되찾길 원하던
트리플 A 직급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하겠어

 

오, 이젠 협박까지 하는 거야?

 

그 쪽 말고요, 이 년.

 

날 협박하는...
네 말을 안 듣는다고

 

날 협박할 수는 없어.

 

그건 두고봐야 알겠지.
3시간 거리에 있네.

 

2시간 반 뒤에 봐.

 

알았어, 알았어, 그 때 봐.

 

하느님 맙소사.

 

여기 있는 거 몽땅
차에 실어주세요, 알겠죠?

 

자동차를 정문으로 끌고 나가서

 

싹 다 태워버릴라니깐.

 

국장님
전장이 따로 없습니다.

 

곳곳에 시체가 널려있어요.

 

우리 내부에 첩자가 있습니다.

 

전멸이에요.

 

이 사람 신원파악 해봐.

 

루셀 요원의 흔적도 못찾았습니다.

 

중장비로 무장한 죽은 용병들이
아마 15에서 20명 쯤 됩니다.

 

매스컴도 와 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킨케이드가 없어요.

 

코번트리에 있는
모든 활동 가능 요원들은

 

어떠한 정보도
빼놓지 말고 보고하도록

 

예, 국장님

 

우리가 놓친 게 있을 거야

 

말했잖소,

 

너무 많은 기관들이
연관 되어있다고.

 

헤이그로 갑시다.

 

두코비치에게서
무엇을 알아낼 수 있는지 봅시다.

 

노력해보죠.

 

그리고 암스테르담에 있는
교도소에게 경계하라고 하세요.

 

킨케이드의 부인 옆에
삼중 경호를 붙이라고요.

 

알겠습니다.

 

킨케이드 부인
변호사입니다.

 

내가 뒤돌아도 된다고 말했던가?

 

원하는 게 뭐야
이 무능한 똥덩어리 자식아?

 

오, 자기, 자기, 나야.

 

이런, 내 실수.

 

원하는 게 뭐야,
이 빌어쳐먹을 개씹새끼야!

 

그냥 목소리 좀 듣고 싶어서.

 

좆 까!

 

내 목소리 들었으니 됐지?

 

내가 이 시궁창에 있는
유일한 이유는

 

이 새끼들이 네 좆같은
엉덩이를 괴롭히기 때문이야!

 

거긴 어때? 운동은 하고 있어?

 

- 뭣 때문에?
- 감옥이잖아, 자기.

 

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켜야지.

 

여긴 네덜란드 감옥이라고,
다리우스!!

 

얘네들이 나한테 뭘 할 건데,
슬리퍼로 때린대?

 

오, 적어도 경치는 보여?

 

그냥 진부한
네덜란드 건물만 수두룩해.

 

존나 큰 시계가 달린
건물 하나 있긴 하네.

 

나한테 진짜
필요한 것이라는 것 마냥.

 

당신이 좋아하는 꽃도 있어?

 

아이리스였던가?

 

거기가 본고장이잖아, 안 그래?

 

니미럴 튤립이야
다리우스.

 

어떻게 아내가
좋아하는 꽃도 기억 못하는

 

개빡대가리 남편이 다 있지?

 

넌 아무것도 기억 못해.

 

우리 결혼 기념일이 언제야?

 

내가 알아서 다 할게, 자기.

 

거봐, 이게 바로

 

내가 말하고 있는 거야, 돌머리야.

 

다리우스, 무슨 일 있어?

 

아무것도 아니야, 자기.

 

좆도 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듣고 싶어.

 

♪ 'Cause you know
Just what to say ♪

 

♪ And you know
Just what to do ♪

 

♪ Let me start by saying
I love you ♪

 

- 여보세요?
- 여보세요?

 

- 소니아?
- 다리우스!

 

이 씨발 좆같은!!

 

계속해
차라리 끝내는 게 낫다.

 

- 여기로 왜 부른거지, 아멜리아?
-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진 운송물이 있어.

 

아, 높은 가치?

 

오!
난 더는...

 

난 더는 높은
가치 있는 것들을 다루지 않아.

 

내 말은, 요즘 들어서,
중간 수준에 있단 말이야

 

마약에 찌든 변호사나 다루는.

 

왜 그런 거 같아?

 

진심이야, 마이클?

 

너 때문이지.

 

넌 인터폴 승진을 위해 날 밟았고,

 

여기서 또 만나게 되는군.

 

후!

 

승진은 했어?

 

길에 조그마한 돌멩이
하나만 있어도

 

날 탓해야 속이 편하지, 응?

 

아니, 이건 돌멩이가 아니지.
아냐, 아냐, 아냐 돌멩이는.

 

그냥 한 명의 죽은
일본인 무기거래상이지.

 

나랑 전혀 상관없는.

 

트리플 A급 특수 경호 요원이

 

고객을 잃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나 해?

 

트리플 A급이 말이야.

 

난 이렇게 위에 있었다?

 

난 너에게 내 맘을 열었고
내가 왜 너하고,

 

사랑에 빠지지 않았겠어.

 

그리고 내가 씨발 고객의
이름을 말해버린 거지.

 

내 모든 경력 중에서,
고객의 이름을 발설한 건

 

그게 처음이었어.

 

난 널 믿었다.

 

도-도-도-도... 돌멩이!

 

현재 난 밑바닥에 있지.

 

뒤진 놈은 여기 쯤 있고.

 

미안해, 마이클,
슬럼프에 빠졌구나.

 

슬럼프라...

 

300파운드 나가는 투자자의 궁뎅이가

 

저번 주에 내 차 뒷좌석에서

 

헤로인 4팩을 터뜨렸어.

 

가죽도 아닌 천 시트에 말이야.

 

- 좋아, 마이클...
- 잠시만

 

- 그때 기억을 되살려 보자면...
- 난 시간이 얼마 없어

 

- 너의 그 정신나간 잡담을 들을 시간이!
- 어떤 특정한 시점에,

 

- 넌 그냥 차를 팔겠지.
- 난 절대 널 배신한 적 없어.

 

널 이용한 적 없다고!

 

그냥 널 버린거지!

 

왜냐면 넌 내가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용서하지 않았으니까.

 

- 운송물...
- 운송물은 저 안에 있어.

 

이봐 이거 피...

 

뭐야 씨발?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알아?

 

노, 노, 노
나라면 안 볼거야.

 

이런 개씨발새끼!

 

헤이, 헤이, 헤이,
워, 워, 워.

 

말로 하자고 말로, 알겠어?

 

너 같은 머저리새끼도

 

장전 되어있는 한 발을
알 만큼의 지능은 있겠지.

 

이런, 씹...

 

잘자렴 우리 아가.

 

다리우스 킨케이드라니.
하느님 맙소사!

 

이 자를 내가 지켜야 한다고?

 

...내 셔츠 좀 봐!

 

2초 만이라도 주둥아리 좀 닥쳐봐!

 

알았어, 알았어.

 

넌 발을 들어
난 코를 들테니깐.

 

벨라루스 공화국 전 대통령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의
이번 주 재판이...

 

최근에 살아남은 증인의
얼굴을 일그러뜨린

 

다이옥신 중독 시도로 인해

 

알 수 없는 행로를
걷게 되었습니다.

 

당국은 계속해서 두코비치를...

 

인터폴이 할 말이 있답니다.

 

아침에 코번트리에서
꽤나 난장판을 만들어 뒀더구만.

 

하지만 자네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으로 되어 있잖나?

 

불평이나 하자고
여기까지 온 건 아닐테고.

 

내 돈 때문에 왔소.

 

약속한 건 모두 전달했잖소.

 

난 킨케이드를
네가 원하는 대로 노출시켰어.

 

작은 경호팀,

 

실질적으로 신참이 그들을 이끌었지.

 

이 이상은 할 수 없어.

 

공평하게 하자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언가를 요구하는 게 공평하다고 생각하나?

 

내 나라였으면...

 

너를 고양이처럼
가죽을 벗겼을 거야.

 

그것도 공평하다고 할텐가?

 

난 밑바닥부터 시작했다.

 

난 내 인생 전부를...

 

남을 대접하며 살아왔어.

 

그런데, 내 나라로 들어오더니

 

전부 빼앗아가잖아!

 

그리고 지금은
날 쥐새끼마냥 가두고 있지...

 

독 같은거나 먹이면서!!

 

이게 공평해?

 

킨케이드가 죽으면...

 

제대로 보상 받을 거다.

 

저 자식이
살인마라는 건 알고 있지?

 

넌 살인마를 상대로
간호하고 있는 거야.

 

- 증인이야.
- 진짜?

 

- 응.
- 27번.

 

이 개새끼가 날 죽이려 한 횟수.

 

27... 28!

 

좆같은 새끼!

 

만일 두코비치가
무혐의로 풀려난다면,

 

다음 주면 권력을 회복할 거야.

 

- 그런 일이 일어나게 둘 순 없어.
- 좋아.

 

이 자를 헤이그로 데려가.

 

난 할 수 없다니깐.

 

인터폴 안에 첩자가 있어.

 

이미 뛰어난 요원
12명을 잃었다고.

 

뛰어난?

 

주관적인 표현이잖아
너도 알다시피.

 

좋은. 그들은 '좋은' 거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지.

 

내가 킨케이드 곁에 있으면
그들은 우릴 찾아낼거야.

 

그럼 내가 목숨을 담보로

 

이 죽음을 몰고 다니는 놈을
지켜야 한다고?

 

안돼, 안돼, 안돼, 안돼!
날 위해서라도

 

- 좀 더 얹어줘야 해, 알겠어?
- 네 경력은 어때?

 

- 그게 뭐 어때서?
- 너의 그 소중한 경력.

 

네가 이 일을 맡아준다면...

 

엘리트 직급으로
복귀하게 해주지.

 

그래
너 그런 위치 안되잖아.

 

할 수 있는 사람을 알지.

 

큰 물에서 놀길 원하잖아,
내가 꽂아줄 수 있다고.

 

내가 왜 널 믿어야 하지?

 

왜냐고?

 

왜냐면 난 너한테
거짓말 한 적 없으니깐, 마이클.

 

넌 정말 거의 모든 면에서
최악이야...

 

하지만 사람 지키는 것 하난 잘 하잖아.

 

그를 지켜줘, 제발...

 

그리고 꿈에 그리던 인생을 되찾으라고.

 

그리고 추가로
날 다시 볼 일 없을거야.

 

좋아.

 

좋지 않아.

나 프랑스어 몰라.

 

아직도.

 

부끄러운 줄 알아.

 

젠장!

 

어디요?

 

코번트리 경찰 본부에서
작전짜고 있지요.

 

두코비치로부터
알아낸 건 있습니까?

 

없어서 놀라셨소?

 

- 국장님?
- 지금 바빠.

 

네, 하지만
도심의 안전가옥에서

 

활동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그게 지금
내가 알아야 할 사항인가?

 

아뇨, 평소엔 아니지요.
하지만 그렇습니다, 원래 비어있어야 해요.

 

그런데 비어있지 않다고?

 

예, 출입 코드가 허가 없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킨케이드가 침입했을 가능성은?

 

그게 회전
암호화가 되어 있어서...

 

팀을 파견해. 어서!

 

루셀 요원은 대체 어디 있는거야?

 

- 미안해요, 가야할 데가 있어서.
- 행운을 빌죠.

 

킨케이드가 있는 곳을
찾은 것 같소만.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이 자,

 

다리우스 킨케이드
난 알고 있어.

 

그가 죽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

 

증거? 사진 같은거?

 

머리 같은거.

 

- 씨발 이게 다 뭐야?
- 넌 도망자야.

 

- 도망자는 구속이 필요하지.
- 아니, 아니, 아니, 수갑 말고.

 

난 내가 입고 있는
이 거지발싸개 같은

 

개스터 옷들을
말하고 있는 거라고.

 

- 그래 다행히도 여분이 있어서 가져왔지.
- 누구한테 다행이야?

 

아, 씨발. 속옷도 입고있어?

 

그것도 내거야,

 

바지를 다시
갈아입어야 할 때를 대비해서.

 

양반은 아니군.

 

흔들 좆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었구만.

 

이 얘기는 다시
꺼내지 않는게 어때?

 

좆됐다.

 

인터폴 프로토콜.

 

전화가 울리고
아무도 안 받으면,

 

문쪽으로 요원을 보낼거야

 

그리고 이제야 도착하셨군.

 

네, 주변을 세팅하는 중입니다.

 

편하지?

 

그래서 작은 미스 인터폴양은
어디로 간 거지?

 

- 루셀 요원은 떠났어.
- 이런 망할!

 

섹시해서 좋았는데.

 

이 건물 안에는
계단이 두 곳 있고, 화재...

 

대피로랑 가까운 옥상도 없지.

 

너만 관찰력 좋은 게 아니라고

 

이 븅신새끼야.

 

내가 먼저 문을 나서지.

 

내가 안전한지 체크하고,
넌 따라오기만 하면 돼.

 

진짜로?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내 일은 너를
위험으로부터 멀리 하는 거야.

 

좆까, 씹새끼야.

 

내가 바로 그 위험이다.

 

흩어져서 다른 층을 찾아봐.

 

흩어져서 다른 층을 찾아봐.

 

적 2명, 아마 그 이상.

 

나한테 총 한 자루 없는 것 같은데?

 

맞아
그러니 북쪽 계단으로 갈 거야.

 

가자.

 

안돼! 이 미친 새끼야!

 

오우! 네가 여기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야.

 

너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하기도 싫어.

 

참 잘하셨군.
무슨 일을 일으켰는지 알아?

 

총 소리다! 총 소리야!

 

모든 대원들은 9-9로 집결한다.

 

이제 또 새로운 문제가 생겼구만.

 

난 좀 더 절묘한 것을
좋아하는데.

 

서둘러,
옥상으로 향한다.

 

봐, 지루한 게 낫다니까.

 

좋아.

 

그건 너무 시끄러워.

 

어차피 총알도 없었어.

 

옥상에서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두 개의 열 신호를 감지했다.

 

알겠다! 가, 가, 가!
옥상에 있다!

 

아니, 아니, 아니.
절대 안 뛸거야.

 

뭐, 문을 두드리기 전엔

 

안에 슈발 누가 있는지 모르잖아.

 

아니. 그냥 좀 더...

 

좀 더 영리한 방법을 찾아봐야...

 

이런! 개씨발!

 

썅!

 

이런 미친 씨발.

 

옥상을 확보해!

 

델타 분대는 나와 함께 한다!

 

북쪽에 있다!

 

알겠습니다!

 

다리 하나로 해냈다니.

 

난 점프하지 않고 해냈어

 

어서 가자.

 

그럼 탈출하지 않고 탈출하는

 

다음 트릭은 뭐냐?

 

아무도 죽이지 않고

 

차를 구하는 거야, 알았어?

 

- 이게 네 차야?
- 여러개 중에 하나지.

 

재규어를 타고 있는 너를
쐈던 기억이 나는데.

 

벨트 매.
고속 추격전에 돌입할지도 모르니깐,

 

벨트로 단단히 묶어두라고.

 

난 한계 속도에 다다랐을때

 

네 애마로부터
바퀴가 빠질까 더 걱정이다.

 

알잖아, 옛날에 말야,

 

이런 쓰레기 고물을
훔칠 필요도 없었지...

 

우린 모든 것을
훔칠 수 있었으니까.

 

그 날 밤이 생각나는데...

 

너에 대해 알아야 할 건 다 알아.

 

너의 모든 체포 기록들...

 

감옥을 제집마냥
들락날락 거리던 네 아버지,

 

똑같은 발자국을 찾던 것까지.

 

조사를 쪼끔은 해봤구만
안 그래?

 

뭐, 시험삼아 준비했지,
그러니 놀라울 거 없어

 

흠, 그리고 너는 경찰이 되고 싶었고...

 

경찰이 돈 존나 못 번다는 걸
알기 전까지 말이야.

 

그래서 CIA에 들어갔고
기술을 익히고...

 

그리곤 자기만의
사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뚱뚱한 고양이들에게
잘 보이려고 꾸미고 다녔지.

 

난 조사 같은거 안 해도
이 정도는 안다, 이거야.

 

전부 다 그 개떡같은
네 엉덩이에 쓰여져 있어.

 

내가 다음에 뭘 할지도
어서 듣고 싶어 미치겠는데.

 

정말 굉장해.

 

그거, 어때?...

 

뒤로 누워서

 

안 들키게 숨는거, 어?

 

편하게 가도록 말이야.
좋은 생각인데.

 

우-후!

 

뒤에서 구린내가 진동하는데!

 

재규어는
이런 구린내 안 났을 거야.

 

오! 이게 네 전해질 용액이야?

 

다리우스는 가고 없다.

 

여긴 경찰들 밖에 없습니다.

 

안면 인식이 이 사람을

 

마이클 브라이스로 분류했어.

 

하지만 넌 이미 알고 있었지,
그렇지 않나, 루셀 요원?

 

- 너희 둘은 관계가 있지.
- 다 옛날 일입니다.

 

킨케이드를
안전가옥으로 데려온 후

 

그 다음에 그...

 

특수 경호 요원에게 맡겼다?

 

인터폴 내에 첩자가 있습니다.

 

이 이상 뭘 바라세요?

 

확실히, 우리 보안이 뚫렸다.

 

적색 경보는 유지될 거야.

 

하지만 너는 가도 된다.
휴가 중이라고 해두지.

 

넌 네 무기와 자격증을 반납해야 한다.

 

이 일을 수 년동안은
설명해야 할 거야, 아멜리아...

 

넓디 넓은 사무실 안에서...

 

아니면 좁디 좁은 감옥 안에서.

 

뭐, 저는 운이 좋으니까요.

 

브라이스와 킨케이드가
헤이그에 도착하지 못한다면, 그 단 하나의 이유는...

 

그 둘이 서로를 죽였을 때죠.

 

아멜리아.

 

- 국장님은 지금 실수하는 거에요.
- 새어나가는 곳을 막아야 한다.

 

그럼 브라이스, 그를 믿는가?

 

그런 셈이죠.

 

국장에게 잘 말해보지,

 

함께 헤이그에 갈 수 있도록 말이야.

 

하지만 숨기는 게 있어선 안돼.

 

감사합니다.

 

번호판 FJ56MHV를 조회해봐.

 

지금쯤이면 교통 카메라로

 

자동차를 알아봤을 거야.

 

그리고 너.
도망자 신세 축하한다.

 

내가 널 넘길 때까진.

 

이제 다른 차량을 찾아야 하는데...

 

구식에, 경보기 없는 걸로.

 

여기 딱 있군.

 

운 좋게도, 다 준비되어있지.

 

시간 좀 걸릴 거 같으면

 

들어가서 방 잡아 놓을게.

 

깨부수고 침입하는데,

 

저소음, 고효율의
미학이 있다고, 그런데...

 

- 예술은 객관적이지.
- 그리고 피 또 나네.

 

야, 싸돌아다니면서
사람 죽이고 다니는 놈이,

 

피 흘리는 거에 되게 집착하네.

 

비효율적이다.

 

그리고 난 사람 안 죽여
난 보호한다고.

 

헥터 라미레즈.

 

헥터 라미레즈는 암살자였잖아.

 

그래, 알아.
내가 훈련시켰거든.

 

내 고객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던 놈이었지.

 

그리고 넌 그를 죽였고.

 

아니. 난 고객을 살린 거야.

 

헥터의 생각은
조금 다를거 같은데.

 

아, 그러셔?

 

좋아, 이렇게 하지.

 

난 트리플 A급
특수 경호 요원이었어.

 

트리플 A 다 지어낸 거지
지랄하지마.

 

아니, 지어낸 거 아니야!

 

그리고 만약 너 같은 인간이
너 같은 소시오패스들이

 

내 고객들을 죽이려고
설쳐대지만 않으면

 

아무도 다치는 일 없어.

 

트리플 A, 그래
네가 마치 생명 보험을

 

팔아야 하는 것처럼 들리는 걸.

 

아님 내 좆같은
변속기 같은 것들을 고치거나.

 

그럼, 넌 보험 가입 불가야, 확실해.

 

그리고 니가 말했지
"이었어".

 

"난 트리플 A급,
청소년 관람 불가급의 좆대가리였다!"

 

망할 차에 얼른 타!

 

빌어먹을 차에 얼른 타라니깐!

 

하느님 씨발 맙소사.

 

너 확실히 "었어" 라고 했어.

 

"었어" 는
"난 한때 재규어를 모는 트리플 X급

 

좆대가리였어...

 

하지만 지금은 똥차를 타고 싸돌아다니네..?
나랑 마찬가지잖아.

 

안전벨트 매기나 해.

 

왜 그래?
삐졌어?

 

집중이 안돼?

 

실수로 고객의
뚝배기가 터지도록 뒀어?

 

실수한 적 없어.

 

그럼 왜 트리플 A가
과거형이 되는거지?

 

난... 나도 사실 모르겠어.

 

내 말은
소위 전문 암살자라는 사람이

 

어쩌다가 인터폴한테 잡힌거지?

 

사랑이지, 애송이.
정직한 사랑.

 

봐봐, 제네바에서
일을 하던 도중이었다

 

어떤 친구가 나쁜 친구의 돈을
세탁해주고 있었지.

 

근데 전화가 왔어.

 

뭐라고?

 

내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거야.
아주 심하게.

 

뭐라고?

 

그래서 제네바 친구를 골로 보내고,
난 멕시코시티로 달려갔지.

 

병원으로 곧장.

 

소니아의 병실을 열어 제끼자...

 

24명의 요원들이
날 기다리고 있더라고.

 

마음을 가지고 논 거지.

 

우리들 중 최고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야, 이 인간아.

 

그러니까, 루셀 요원이
너를 망친 것처럼

 

여기에서... 여기, 여기로.

 

이런, 암살에다가 엿듣기까지.

 

이건 진짜...
넌 진짜 위험한 사람이야.

 

계집애처럼
소리를 꽥꽥 질러대니

 

벽 넘어서도 들리더라고.

 

루셀 요원과
내 사이에 관심 끄시지.

 

그러니깐, 루셀은
너의 그 융통성 좆도 없는

 

지루한 게 좋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안전 벨트 매라 같은
잔소리에 널 버렸다고?

 

그년 날 버리지 않았어.

 

에라이, 씹새끼야,
너 버림 받은 거 다 알아.

 

난 그 이유를
찾아보고 있는 거야...

 

그리곤 넌 다혈질 있는
씨발놈이지.

 

- 다혈질?
- 그래. 중요한 부분이지.

 

나도 다혈질이 뭔지는 알아!

 

그게 왜 여기서 나오냐고?

 

그리고 옥상 위에서
뛰어내리지 않는 건,

 

논리적이고, 안전한 방법이지.

 

봐봐, 안전벨트 매기,
논리적이고, 안전하지

 

뭐 하나만 물어보지,

 

여태까지 총에 얼마나 맞아봤어?

 

- 오늘도 포함해서?
- 그래.

 

오우! 많아서 셀 수가 없는데.
넌?

 

전혀.

 

아니, 우리 둘 다
그게 구라란 거 알잖아.

 

구라 아니거든?

 

그건 찰과상이었다고.

 

그냥 스친 거나 다름 없어.

 

반창고를 붙일 필요도 없었지.
넌 운이 좋았어.

 

그래, 내가 쏘자마자
바위가 굴러서 말이야.

 

넌 운이 좆도 좋았던 거지.
니미럴.

 

예미씨벌!

 

프라하 좆까라지.

 

그래, 프라하 좆까라지.

 

고객 대신에 한 번도 대신
맞아준 적 없었어?

 

놉. 그럴 이유가 없었지.

 

그래, 근데 내가 묻고 싶은건,
내 대신 맞아 줄거야?

 

봐봐, 만약 내가
트리플 A급을 고용했다면,

 

난 씨발 본전이라도
뽑으려고 할텐데

 

무슨 뜻인지 알지?

 

나와 총알 사이에
엑스트라 A가 서 있는 거지,

 

그 엑스트라는 네 궁뎅짝이고.

 

모든 상황에 대비하자...

 

- 라는 건 상황이...
- 브라이스, 넌 절대

 

-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없어!
- 통계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지.

 

야, 인생은
우릴 피투성이로 만들어, 알겠어?

 

근데 넌 씨발 반창고나 붙이고
아프다고 구른다고!

 

그게 진짜 좋은거야, 이 양반아.

 

뭔가 글이라도 써 본 적 있어?

 

아마, 일본 시 같은 거?

 

♪ Life is a highway ♪
인생은 고속도로야

 

♪ And it's mighty fucking long ♪
그리고 씨발 존나 길지

 

♪ It's full of twists And turns ♪
트위스트와 턴으로 가득 차서

 

♪ So you know Some shit's gonna go wrong ♪
너도 뭔가 좆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지

 

♪ You can slip You can slide ♪
넘어질 수도, 미끄러질 수도 있어

 

♪ You can run But you can't hide ♪
도망칠 순 있지만 숨지는 못하지

 

♪ Nobody gets out alive ♪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어

 

♪ Nobody gets out alive ♪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다고

 

♪ Nobody nobody nobody ♪
아무도 아무도 아무 좆도

 

♪ I saw the sign
And it opened up my eyes ♪
난 깨달았고 비로소 눈을 떴어

 

♪ I saw the sign ♪
난 깨달았어

 

♪ Life is demanding ♪
사는 건 힘든 거야

 

- ♪ Without understanding
♪ Nobody gets out alive ♪
이해 없이는 아무도 살아서 못 나가

 

♪ I saw the sign
And it opened up my eyes ♪
난 깨달았고 비로소 눈을 떴어

 

...♪ I saw the sign ♪
...난 깨달았어

 

좋아 죽지, 씹새끼야?

 

너 그게 얼마나
멍청한 소리인지 알기나 해?

 

그러니깐
이게 뭐야 씨발!

 

내 남편을 놓쳐놓고선,
한다는 말이,

 

"남편분을 찾도록
도와주떼염"

 

내가 씨발 왜 그래야 하는데?

 

그건 씨발 네가 할 일이지,
이 좆같은 놈아!

 

그리고, 확실히,
넌 존나 못해.

 

오늘 전화 한 통 받으셨죠.

 

변호사로부터요.

 

그래서?

 

그래서, 변호사한테 물어봤는데

 

전화한 적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뭐라고?
씨발 나랑 지금 장난해?

 

그래, 좋아!
이 변호사랑은 끝났어!

 

알콜중독자 새끼.

 

완전히 취한 채로 전화해선...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잖아.

 

예를 들어서,

 

그 자식 아내 엉덩이에
무슨 짓을 하는지 알아?

 

거기에 왜 애새끼들
장난감을 숨기냐고?

 

그리고 그거 알아?

 

내가 왜 이딴 소리를
듣고 있어야 하냐고?

 

그리곤 그 자식은
전부 다 잊고,

 

난 머릿속에서
그 모습이 떠오른단 말이야!!

 

킨케이드 부인...

 

남편분이 어디 계신지
알고 계신다면,

 

말해주셔야 합니다.

 

남편분의 안전을 위해서요.

 

아, 미안.

 

내 남편의 안전을 걱정한다고?

 

이 세상 그 누구도
다리우스 킨케이드를 죽일 수 없어.

 

바퀴벌레나 다름 없다고...

 

모든 의미에서 그렇지.

 

가끔 그 좆만한 대갈통을 신발로

 

깨부수고 싶지만...

 

그래도 안 죽어.

 

그 씹새끼는 안 죽으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

 

아 잠깐만.

 

너희가 알아야 할
아주 중요한 사항이 있어.

 

니미,창년 이 새끼들아,

 

니 애미 개새끼야.

 

좆 같은 새끼들,
내 방에서 썩 꺼지지 못해.

 

- 멋지군.
- 그럼!

 

변호사 해고시켜!

 

변호사 해고하라고!

 

난 전문 변호사를 원해!

 

난 권리가 있어!
인간으로서의 권리!

 

좋아, 5분 휴식.

 

어서오세요.
뭐 도와드릴 것이라도?

 

감시카메라 좀 봐야겠어.

 

죄송합니다
손님, 관계자 이외에는...

 

놈들의 신호를 포착했습니다.

 

잡았다 요놈!

 

- 여긴 어디야?
- 서쪽으로 우회하는 길.

 

- 서쪽으로 가면 안되잖아?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놈들은 우리가 곧바로
갈 거라고 예측하고 있을 거야.

 

입에 씨발 뭐야?

 

졸음방지 껌.

 

당과 전해질을 충전시켜주지.

 

네 것도 챙겨놨어,

 

네가 정신 없이 곯아떨어졌을 때 말이야.

 

나한테 운전대를 맡겼으면
깨어있었을 텐데

 

정말 관대한 말씀이지만...
안돼!

 

- 오줌 마려워.
- 그거 써.

 

또 쉴 시간 없어.

 

네 좆은 맞겠지만, 내거는...

 

게다가
너랑 차 타는 걸 참으려면

 

이 개 같은 게 더 있어야 할 거야

 

그냥 씨발 차 세우라고.

 

하느님 맙소사.

 

수갑만 없었어도
무지 쉬울텐데,

 

아님 이 좆같은 속옷이나.

 

아직까지 문제 없어.

 

킨케이드!

 

어이, 머저리!

 

이런 개씨발라먹을,
진흙이 아니잖아!

 

- 내가 병신머저리로 보이냐?
- 뭐...

 

저 싸구려 위스키가
오줌이라고 생각했잖아.

 

이런, 씨발!

 

저 좆 같은 놈들은
어디서 기어나온거야?

 

이게 바로 네가

 

완벽한 계획을 망쳤을 때
생기는 일이라고.

 

- 총 내놔.
- 내가 맡지!

 

- 씨발 총 좀 달라니까!
- 내가 한다고!

 

- 한 놈이 아니야.
- 완벽한 추리군요, 셜록씨.

 

좀 볼 수 있게
주의를 분산시켜.

 

좋아. 간다!

 

썅! 좋아.

 

세 명이 한 줄로 나란히 서 있고,
완전 무장이야.

 

이제 어떻게 할 거야?

 

계획을 생각해내지 않으면,

 

저 자식들이 여기로 와서
우릴 쏴죽일 거야.

 

- 나한테 생각이 있어.
- 뭐야 씨발?

 

네가 11시 방향을 맡아.
내가 1시 방향을 맡지.

 

12시 방향은 누가 먼저
죽이는지 보자고.

 

좋아. 셋 센다.
준비 됐어?

 

1...

 

셋 센다고 했잖아.
너무 빨리 쐈어.

 

그래, 저 새끼들이 우릴 쏘기 전에.

 

정리 좀 하자...

 

이 것도 네 복잡하게 계산된
여행 계획 중 하나겠지?

 

그래서 내가
주도권을 잡으려고 한 거지.

 

봐봐, 난 혼자일 때가
더 안전하다니까.

 

우리가 있는 곳을 알 리가 없는데.

 

하지만, 찾아냈고, 죽었지.

 

네 거야?
네 휴대폰이야?

 

죽은 용병에게서
하나 가져왔던 거 같은데.

 

가져온 거 같다고...

 

그 놈들은
휴대폰을 추적할 수 있다고.

 

그래서 내 폰에는
고스트 칩을 심었지,

 

휴대폰을
추적하지 못하도록 말이야.

 

그러니까, 우리가 있는 곳을
이렇게 알아냈다고!

 

난 여기서
도망갈 경로를 짜고 있는데...

 

너는 위치추적기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잖아!

 

- 내 잘못이군.
- 네 잘못?

 

넌 21세기 기술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모르고 있어!

 

너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남은 거야?

 

너 같은 놈들이

 

계획을 짜고, 조준하고, 추리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동안...

 

난 그냥 내 할 일을 했지,

 

그리고 내 결과는 언제나
네 엿 같은 계획들보다 좋았지.

 

좋아. 가버려.
정말 멋지군.

 

네 결과가 항상
나보다 좋아서 다행이군.

 

이 총 안 가져갈거야?

 

그래, 너 가져.
그걸로 날 쏘든지 해.

 

아냐, 난 이걸로 널 쏘려고 했지...

 

이런 썅!

 

총들이 아작났군.

 

긍정적으로 생각해.
저 자식들의 차를 타면 되잖아.

 

여기에서 네 차 냄새가 나는데.

 

이봐, 내가 휴대폰 일은
미안하다고 했잖아.

 

누가 알겠어, 네 계획이 먹혔을지.

 

다른 계획은 없어?

 

계획 없어!

 

내 계획은 우리가 소 목장에 있다는 거지,

 

그게 계획이야.

 

난 루셀 요원에 대한 계획을 말한건데.

 

네가 이걸 하고 있는 이유잖아, 안 그래?

 

그녀랑 다시 잘 되기 위해서?

 

넌 트리플 A급 좆만이가 된다는 게

 

어디나 출입할 수 있고
루셀 요원의

 

엉덩이 뒷문도 들어갈 수 있고,

 

그녀가 너에게
빠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 알았어, 알았어.
넌 앞으로 곧...

 

그리고 네 인생도
다시금 의미를 찾겠지.

 

감옥 친구들이
조언을 구하러 오고 말이야.

 

그래, 정말 잘 됐군.

 

씹새끼야, 좀

 

난 너보다 여자에 대해서
훨씬 더 잘 안다고.

 

넌, 이 친구야,
로맨틱한 쑥맥이야.

 

야!

 

내가 옛날 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해서,

 

그게 날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건 아니야.

 

그리고 아멜리아는
절대로, 절대로

 

이 일에 관계없어.

 

아이고, 이 양반, 사랑에 빠졌구만,
아주 그냥 미쳐버렸어.

 

맙소사, 입 좀 닥쳐줄래?

 

응?

 

어째서 모든 게
사랑으로 귀결 되는데?

 

그럼 또 뭐가 있어?

 

내 말은, 총, 돈...

 

여행, 300미터 밖에서

 

좆같은 자식의 귓구멍을 완벽한 사격실력으로
뚫어버리는 것들을 제외하고 말이야.

 

그러니까
아무 의미가 좆도 없다니까

 

내가 소니아에게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면.

 

내 생각엔 아멜리아가
소니아만큼 특별하지 않은 것 같군.

 

그녀는 말 그대로 최고야.

 

- 뭐야, 너한테 사기쳤어?
- 아니.

 

- 널 죽이려고 했어?
- 아니.

 

왜냐면 소니아는
내 귀를 잘라냈거든

 

마셰테로 단 한방에.

 

그녀가 다시 꿰매줬지만...

 

진짜 큰 일이 벌어지기
2, 3일 전이었지.

 

둘이 어디서 만났어, 데이트 어플?

 

아니, 온두라스에 있는 어느 바에서

 

네 얼굴과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지.

 

난 일 때문에 왔었지.

 

어떤 자식이 다른 놈의
딸을 납치했더라고.

 

난 그 으스스한 곳에 앉아있었지,

 

남자들이 여자 웨이터를 귀찮게
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말이야.

 

그녀가 내가 본 것중 가장

 

폭력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을 때...

 

난 그녀를 돕기 위해 일어섰지.

 

♪ Sometimes I feel
My heart will overflow ♪

 

♪ Hello I've just got to
Let you know ♪

 

♪ Cause I wonder where you are
And I wonder what you do ♪

 

♪ Are you somewhere
Feeling lonely? ♪

 

♪ Or is someone loving
you? ♪

 

♪ Tell me how to win your heart
For I haven't... ♪

 

그녀가 맥주병으로 그 자식의

 

경동맥을 찔렀을 때...

 

바로 그때,
그때 난 알아챘지.

 

♪ I love you ♪

 

우린 밤새
여유롭게 춤을 췄어.

 

나중에 좋은
엄마가 될 것 같구만.

 

물론이지.

 

- 태워드릴깝쇼?
- 네.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배를 타려고 하는데요.

 

그럼, 데려다 줄 수 있소.

 

- 그래요?
- 후딱 타쇼.

 

이봐, 암스테르담엔
날 지켜보는 눈이 널려있어.

 

소니아가 갇혀있는 곳이기도 하지.

 

빠르게 들어갔다가 나오자고.
우리 집이 거기에 하나 있어.

 

암스테르담에 집이 있다고?

 

그래.

 

재규어를 주차해둔 곳?

 

그거 알아?

 

넌 씨발 그냥 혼자 가는게 어때?
그리고 말이나 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자매님들.

 

어느 분 무릎에 앉으면 되죠?

 

휴대폰입니다.

 

킨케이드가 아직
이동 중이라고 아이반이 말하더군.

 

만약 신께서
한 사람이 죽길 원하신다면...

 

아이반이
그 자를 찾아내겠지.

 

만일 신께서 킨케이드를
죽이길 원하지 않으신다면?

 

플랜 B가 먹히도록
확실히 해야지.

 

한 번 더!

 

도착했습니다
신사분들!

 

몸 조리 잘하세요
자매님들!

 

잘 가요
킨케이드!

 

신께서 함께 하시길!

 

이 사람은 150명
그 이상을 죽였어요.

 

250이야.

 

그래, 하지만
널 좋아하는 거 같은데.

 

나한테는
막 사탄 취급 하는데.

 

높이 계신 분께 여쭤봐.

 

누가 더 사악한지?

 

악마 같은 새끼들을
죽이는 사람이랑...

 

그 새끼들을 지키는
사람 둘 중에서.

 

넌 진짜 네가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

 

내 첫 번째 의뢰는
내가...

 

글쎄, 16, 17살이었을 때였어.

 

교회에 무단 침입한
사람이 하나 있었지.

 

목사님은 그 곳에 계셨고
그 자에게 말씀 하셨지...

 

아무것도
훔칠 필요 없습니다.

 

원하는 건
얼마든지 가져가세요

 

그 자는 뭘
훔치려고 온 게 아니었지.

 

누군가를 해치고 싶었던 거야.

 

목사님을 난도질 해놓고,

 

신도들이 볼 수 있게
제단 위에 시체를 흩뿌려놨지.

 

성경이 말하길
'복수하지 말거라...'

 

'주에게 맡겨라' 라고 하지.

 

하지만 난 기다릴 수 없었어.

 

그러니
네 도덕적 잣대가 날 가리킬 때...

 

맞아, 넌 착한 놈 하나
가리키고 있는 거야.

 

그럼 그 착하신 분이 어떻게

 

개 같은 두코비치랑
연관이 있는 거지?

 

난 그 자식이 뭘 하는지도 몰랐어.

 

변명은 쉽지.

 

야, 넌 네가 모셨던

 

모든 고객들을 기억해?

 

아니, 못하지...

 

내 고객이 죽고 사는 건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거든.

 

♪ Ain't no love
In the heart of the city ♪

 

♪ Ain't no love
In the heart of town ♪

 

♪ Ain't no love
Sure 'nuff is a pity ♪

 

♪ Ain't no love
'Cause you ain't around ♪

 

아, 제발 좀.
비밀번호를 바꿔놨잖아.

 

이런 개새끼.

 

제발, 제발, 제발, 좀.

 

이 안전가옥
마지막으로 빌린 게 언제야?

 

최근 암스테르담에
일이 없어서.

 

내 장비들을 꺼내야겠군.

 

문제는 말이야,
모든 창문들이 폴리카보네이트라는 거지.

 

합판을 여러개 덧대었고...

 

확실히 경보기가 달려있다는 것도...

 

가게에서 제일 비싼 거였지.

 

삼중 안전장치가 붙어있지만

 

이렇게 하면...

 

- 하느님 맙소사!
- 아니 난 킨케이드인데.

 

하지만 두 말할 필요도 없이
내가 놀랍긴 하지.

 

오호, 너무 귀여운 걸!
정말 행복해 보이는 얼굴인데.

 

그럼, 루셀 요원이
네 인생에서 사진 같이 찍은

 

유일한 여성인가?

 

그동안 바빴어.

 

오, 호, 호!

 

네 집 인테리어 디자이너
전화번호 꼭 알아가야겠어

 

4시간 안에 재판소로 가야해
가서 좀 씻지.

 

붕대 좀 바꾸고
가서 샤워 좀 해야겠어.

 

이 후진 곳도
뜨거운 물은 나오겠지?

 

위층.

 

- 엘레베이터는?
- 있을 리가!

 

씨발!

 

변호인
판사석으로 오세요.

 

어떻게 킨케이드의 증언을
허용할 수가 있죠?

 

청부 살인업자에게
구미가 당기는 제안을 하다니.

 

그런 인간들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뭐든지 할 사람입니다.

 

킨케이드는 구미가 당기는
제안을 받은 적 없네.

 

그의 아내가 풀려나지
그가 아니야.

 

증언은 허용될 것입니다...

 

증인이 오후 5시 안에
도착한다면 말이죠.

 

마이클
지금쯤 도착했어야지.

 

그래, 그래...
돌멩이가 좀 있어서.

 

지금 가는 중이야.

 

판사가 어떠한
여지도 주지 않겠대.

 

이제 4시간도 안 남았어!

 

뭐, 30분 안에 도착할 거야.

 

그럼 왜 전화했어?

 

그게, 음...

 

내가 전화한 이유는...
그동안 생각 좀 해봤는데...

 

용서해줄게

 

그래.

 

말하고 나니 한결 낫다.

 

널 용서할게, 아멜리아.

 

- 너 지금 나랑 씨발 장난해?
- 뭐?

 

지금 꼭 그래야겠어?

 

- 아니.
- 그리고 용서하긴 뭘 용서해?

 

- 뭐라고?
- 용서 받을 게 없는데!

 

- 아니, 잠깐, 난 네가...
- 그냥 킨케이드나 데려오라고!

 

니미 밥맛없는 자식!

 

다리우스?

 

좆됐다!

 

넵.

 

모든 구역을 확보했습니다.

 

킨케이드가 모습을 드러낸다면,
그 날로 끝입니다.

 

- 경계 태세.
- 알겠다.

 

모든 대원 정밀 감시 태세를 유지해.

 

확인했습니다.

 

뭘 도와드릴까요?

네, 튤립 있나요.

 

25달러입니다.

 

착하지.

 

아, 나의 바퀴벌레...

 

그냥 꽃 배달 시키면 안돼, 응?

 

직접해야 의미가 있지.

 

그래
내가 널 따라가지 않았다면

 

그들이 널 직접 요리했겠지.

 

좋아, 감사하지.

 

몇 블록 전부터
널 추적하기 시작한 놈들 말이야.

 

오, 네 말은
네가 풀숲으로 낚아 챈 놈이랑,

 

공원 안에 기절해 있는 채로
내버려두고 온 놈들?

 

말했잖아, 고맙다고.

 

그럼, 밖에
놈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꽃 배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소니아가 그 꽃들을
정말로 좋아할 거야.

 

그래 씨발 그렇겠지.

 

오랜 시간 동안
그녀와 가장 가까웠던

 

시간이라고.

 

그러니 특별해야지.

 

첫 번째로. 내가 먼저야.

 

할 말 더 남았어?

 

대답해봐.

 

내가 니네 집에서 봤던
루셀 요원과 네가

 

함께 있는 사진을 찍은 날...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넌 뭘 해줬어?

 

무엇이든지 했지.
사랑했으니까.

 

믿기도 했고.

 

- 그녀는 날 팔아넘겼어.
- 허!

 

- 사건 종결.
- 너무 냉정한데.

 

만약에, 진짜 만약에...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어.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진심으로...

 

세상엔 너 같은
좆만이를 참고 견뎌줄

 

여자가 많이 없어.

 

힘이 되는걸,
고마워.

 

내가 말하고 싶었던 건...

 

그걸 견뎌줄 여자는
세상에 없다는 거야.

 

넌 그 좆같은 규칙들에
얽매여 사는 빡치는 씹새끼라고.

 

그래
그녀가 견딜 수 있다 치자,

 

그럼 정말 특별한 여자인거야.

 

특별한 여자 맞아.

 

있잖아, 루셀한테
내가 용서해준다고 말했다.

 

- 진짜? 어떻게 됐어?
- 말하기 힘들어.

 

있잖아, 여자들은
용서 받는 것을 질색해...

 

왜냐면
무언가 잘못 했다는 뜻이 되니깐.

 

쿠로사와에 대한 일을
진작에 잊었어야 했어

 

- 뭐라고?
- 타카시 쿠로사와.

 

내 고객이었는데,
그녀가 노출해버렸지,

 

그리고 고객은 죽임 당했고.

 

뭐가 웃겨?

 

루셀이 네 고객을
노출한 게 아니야!

 

내가 쿠로사와
뚝배기를 터뜨려버렸지!

 

그때 일 때문에
공항에 있었지.

 

우연찮게
쿠로사와를 발견했고.

 

난 운이 좋았지만
그 놈은 아니었지.

 

그 부패한 아시아 씨발놈을 죽이고
돈을 두배로 받았지.

 

내 모든 킬러 경력 상에서...

 

최고로 죽여주는
단 한 발의 저격이었지.

 

300미터 밖에서
C컵 가슴만한 유리창 안으로.

 

빵!

 

난 네가 아는 줄 알았는데.

 

이런, 썅!
씨발 뭐하는 짓이야? 브라이스!

 

우린 끝났어!

 

그건 씨발!
2년 전 일이라고, 이 사람아.

 

그렇게 계집애처럼 굴거야?

 

- 너 혼자 해!
- 뭐, 좋아!

 

난 혼자 있으면 더 안전해!

 

나 없이는 1시간도 못 버틸걸!

 

나가자마자 죽음이야!

 

그래, 넌 수녀원의

 

콘돔과 같은 존재지.

 

- 엿 먹어!
- 네 전 여친도 그러더라!

 

- 좆까! 좆까라고!
- 내 좆이나 드시지!

 

좆만한 계집애같으니라고.

 

씨발!

 

제가 얼마나 준비했는지 아세요?

 

아뇨, 잘 모르겠는데요.

 

그래요. 제가 준비했던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

 

모든 총알들...

 

모든... 모든 발사각도들도.

 

그리고 그 씹새끼가
좆만한 크기의 창문으로 쏴재낀

 

운 좋은 총알 한 발이
내 인생을 망쳤어...

 

목표 발견.

 

또 시작이구만.

 

총 소리다!
총 소리다!

 

그 자식이 죽었으면 좋겠어요.
진짜로요.

 

그래요.

 

만일 내가 다시 구한다 하더라도,

 

그 자식이
무슨 말 할지 아세요?

 

어떻게 될지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말할 거에요.

 

"내가 너보다 더

 

잘해 이 씹새끼야" 라고
말할 거라구요.

 

"총알이 그냥 나를
피해간다고 씨발년아"

 

아주 그냥 "씨발놈" 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지 혼자 깨 부수고 있어요.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세요?

 

난 트리플 A급
특별 경호원이었어요.

 

그렇죠.

 

이 쯤에 있었는데.

 

이쯤 위에 있었는데.

 

근데 개씨발!!

 

저기 있다!

 

- 안녕.
- 이런, 세상에!

 

인터폴 차 좀 치워봐!

 

모든 병력은, 남쪽으로!

 

미안.

 

비키세요!

 

비켜주세요!

 

개씨발!

 

뭐하는 놈들이야?

 

가, 가, 가, 가.
- 꺾어!

 

쏴버려.

 

브레이크 밟아!

 

조심해!

 

- 무기를 버려라!
- 이 쪽으로!

 

빌어먹을!

 

인터폴! 인터폴이라고!

 

씨발!

 

썅!

 

씹!

 

앞으로 2시간 남았어.

 

어떻게 되어가고 있지?

 

그 자식한테
보디가드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자를 심문할 겁니다.

 

아니, 넌 킨케이드가 나타났을 때를
대비해서 이 곳으로 와.

 

심문은 고란에게 맡겨둬.

 

알겠습니다.

 

도대체 어떤 새끼가 헬멧을
이렇게 꽉 매고 다녀?

 

꽉 매지 않으면
안 쓴거나 다름 없거든.

 

그렇게 푸는게 아니야.

 

D자형 고리라고.

 

그냥 고리 사이로 풀면 된다고
매우 쉽지.

 

오, 이런, 음...
더 편한 방법이 있었네.

 

으으!

 

한 번만 좋게 말하지.

 

킨케이드는 어디있나?

 

진심으로
알았으면 진작 말했어.

 

약속해.

 

내 오른손을 봐봐.

 

보여?

 

보이스카우트 인사지.

 

우린 절대 거짓말을 안 해.

 

난 맹세를 했으니까
날 믿어도 돼.

 

아아악!
귀에 씨발 정통으로!

 

물고문? 진짜?

 

CIA에 있었어.

 

우리가 저런 거
더는 안 한다는 거 알잖아.

 

좋아. 어이, 어이.
잠깐만. 후아, 후아

 

자, 자, 잠깐만
우리가 배운 게 있잖아.

 

심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문자와 피심문자가

 

서로 유대를 쌓아야 한다는 거
그렇지?

 

친숙한 관계 같은 거 말이야
잘 알잖아?

 

넌 내가 널 좋아하도록
만들어야 해.

 

내가 널 좋아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알겠어?

 

널 좋아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난 너 정말 싫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 킨케이드는 어디있나?
- 네 바로 뒤에.

 

맹세해. 씨발!

 

씨발!

 

야 들어봐, 말하기 전에...

 

네가 또 존나 지껄일 거 다 아니까...

 

쿠로사와를 죽인 거에 대해서
웃은 거 사과할게.

 

너와 네 여친
힘들게 한 거 알고 있고...

 

네가 집착하는 트리플 A급을
욕한 것도 사과할게.

 

아냐, 모두 내 잘못이지.

 

아냐...

 

그냥 나 혼자 지랄한 거지.

 

브라이스, 제발! 좀,
너 혼자 잘못한 거 아니라니까.

 

- 그게 인생이야. 뭐든지 일어난다고.
- 아멜리아 없는 인생이지.

 

야, 아직 시간은 존나 있다고.

 

그래, 너랑 루셀 요원은 어떻게 만났어?

 

직장에서.

 

그녀는...

 

그녀는 비밀 탐정으로
일하고 있었지...

 

잘 하지는 못했지.

 

난 중증 심장마비로 죽은
고객의 장례식장에 있었지.

 

누군가를 총알이나
폭탄으로부터 지킬 수는 있지만,

 

그건 내 영역 밖이었지.

 

68년동안 마요네즈만 줄창

 

먹어대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난 여전히 돈을 받고 있었지...

 

그래서 조의를 표하기 위해
장례식까지 온 거고.

 

아멜리아는 인터폴 요원들과
함께 그곳에 있었지.

 

요원들은 내 고객의
어두운 부분과

 

마요네즈 중독인 형제도
소탕하길 원하고 있었어.

 

조용하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는 대신...

 

잠복을 들켰고, 타겟은 도망쳤지.

 

오, 그래.

 

맛있는 애피타이저들로
가득찬 재미있는 장례식은...

 

인터폴이 완전히
개판 5분 전으로

 

만들도록 내버려뒀지.

 

♪ In my life there's been
Heartache and pain ♪

 

♪ I don't know
If I can face it again ♪

 

♪ Can't stop now
I've traveled so far ♪

 

♪ To change this lonely life ♪

 

♪ I wanna know what love is ♪

 

♪ I want you to show me ♪

 

♪ I wanna feel what love is ♪

 

그녀와 우연히 마주친 거지.

 

거봐, 그게 봐,
내가 말하던 거야.

 

그냥 일어난다고!

 

넌 꿈에 그리던
여자를 만나도록

 

계획하지도, 추리하지도
구글링하지도 않았잖아.

 

그냥 우연찮게 만났다고,

 

마치 내가 쿠로사와를
발견한 것처럼.

 

알다시피
인생이 너에게 똥을 줬을 때...

 

쿨-에이드처럼
멋지게 살아가라고.

 

그 표현은
적당하지 않은 거 같은데.

 

그래, 그게 인생의

 

미학이지, 씹새끼야.

 

그래, 뭐, 인생
내 말은...

 

인생은 보통 너에게
똥을 주지는 않지

 

그리고 음료수로 바꿔버리지도 않고.

 

아니... 적어도 내가 태어난 곳 같은
그렇게 표현하는게 아니지.

 

야, 이 개새끼야
이 좆같은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개 같은 일들을
전부 설명할 필요는 없어!

 

내가 너에게
레몬을 준다고 해봐...

 

주는 이유는
좆도 필요 없다고!

 

...레모네이드를 만들지도 모르지.

 

그냥 입 좀 닥쳐 씨발!

 

그냥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고.

 

♪ ...if I can face it
again ♪

 

♪ I can't stop now
I've traveled so far ♪

 

♪ To change this lonely life ♪

 

헤이그에서 긴급 속보입니다.

 

만약 믿을 수 있는 증인이

 

1시간 안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

 

벨라루스 공화국 전 대통령
블라디미르 두코비치는

 

무혐의로 풀려나
권력을 되찾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국제 사회가

 

매우 큰 수모를 겪는 것이며...

 

혐의를 제기한 많은 수의
관계자들에게 큰 충격이 될 것입니다....

 

사방에 깔려있군...

 

우리가 움직이기만을
기다리면서 말이야.

 

뭐 그럴거니까.

 

- 아멜리아에게 말했어야 했어.
- 뭘 말하려고??

 

내가 멍청했었다는 것을.

 

야, 만약 내가 널
지켜줄 수 없다고 하면 어떡할래?

 

네 말이 맞다고 하겠지.

 

우린 그냥 암스테르담으로 가서,

 

소니아를 탈옥시키고...

 

꽃을 직접 전해줄 수도 있어.

 

어림 좆도 없는 소리.

 

내가 망쳐버린 트리플 A급
되찾도록 도와줘야지.

 

죄책감에 살 수가 없다고.

 

두코비치
그 씹새끼는 뒤져야 해.

 

우리가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는 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 젠장, 내가 장담하지.
- 나도 장담하지.

 

나한테 묘책이 있어.

 

게임 판에 부정출발 하는
놈들이 몇 있는 것 같군.

 

그럼 차량을 골라볼까?

 

흠!
아주 깔쌈한 재규어인 걸.

 

그래. 내가 장담하건데
여기서 냄새가 나면,

 

존나 향기로운 냄새일거야.

 

- 진심이야?
- 당연하지.

 

정말 잘 어울리는걸.

 

오! 오!
대처가 엄청 빠른데!

 

맙소사.

 

야, 펜이나 칼로 하라고.

 

변속기가 오른쪽에 있어서

 

적응이 안되네.

 

- 이럴 리가 없는데...
- 이 좆같은 차에서 당장 내려.

 

왜 이러는지 밝히려면

 

3일의 적응기간이 필요하겠어.

 

에라이 씹새끼야,
운전석에서 내리지 않으면

 

엉덩이에 바람구멍을 내주겠어.

 

정중하게 부탁하는 말이나
고맙다는 말 해 본 적...

 

부탁합니다, 이 씨발년아!

 

- 소리는 왜 또 지르는데?
- 차에서 얼른 씨발 내리라고!

 

알았어.

 

시간이 거의 다 됐어.

 

흔적도 없어.
암스테르담에서 사라져버렸군.

 

두코비치는 자유의 몸이나 다름없어.

 

마이클은 실패하지 않을 겁니다.

 

마이클 브라이스를
과대평가한 것 같군.

 

- 여보세요?
- 헤이.

 

마이클, 어디야?

 

몇 분이면 도착해.

 

들어봐...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

 

전부

 

쿠로사와, 우리 사이,
전부 내 탓이야.

 

알다시피, 난...

 

난 네 옆에서 철 없는
애새끼처럼 굴었어.

 

난 내 잘못을
인정할 수 없었고,

 

그래서 너에게 잘못을 떠넘겼지
그건 공평하지 않아.

 

넌 더 좋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어.

 

목표 발견!

 

그걸 왜 지금 말하는 거야?

 

음,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 같아서.

 

- 쫓아오는 놈들이 있다.
- 뭐?

 

목표를 포착했다.
44번 도로 블루 포드 C-Max 차량.

 

출발!

 

아멜리아...

 

아멜리아...

 

- 그냥 이 말이 하고 싶었어...
- 사 랑 해.

 

하느님 맙소사!
이러기야?

 

안전벨트는 어디다 팔아먹고?

 

이런, 씨발!

 

- 뭐하는 짓이야!
- 차 빨리 빼!

 

- 마이클? 여보세요?
- 누구세요?

 

루셀 요원, 기다리세요,
곧 바꿔드리죠.

 

- 마이클한테 무슨 일 생겼어요?
- 토끼는 중이야.

 

실례하죠. 죄송합니다.

 

마이클이 루셀 요원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

 

감정을 정리하느라
그동안 개힘든 시간을 보냈어.

 

그런데 그 빡대가리가
하나 알아낸 것이 있는데,

 

그쪽을 엄청 좋아한다는 거지.

 

지금 뭐 하고 있는 중이에요?

 

뭐, 사실은, 어, 그래.

 

잠깐, 나중에 다시 전화하지.

 

조심해!

 

좋아요, 그럼...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그 총 좀.

 

가져와.

 

고마워요.

 

고마워요.

 

요! 할 일은 끝났어?

 

똑 딱, 씹새끼야!

 

씨발 저 인간은 죽지를 않네.

 

재판이 끝나기까지

 

5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의 재판은

 

거의 확실히 불행한
결말을 맞게 될 것 같습니다.

 

수상한 차량이
접근하고 있답니다, 부대장님.

 

차를 세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우리가 기다리고 있던 게 이거야?

 

썅.

 

증인, 다리우스 킨케이드를
모시고 왔습니다.

 

따라오시죠.

 

분명하게도,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건 제 의뢰인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증언을 할 증인이
현재 없지 않습니까.

 

주머니를 비워주세요.

 

지금 장난해? 좀!

 

마감 시간에 가까워졌으므로,

 

이 재판이 결국 자연스럽게

 

끝을 맺게 되는 것을
선고할 수 밖에...

 

존경하는 재판장님,
다리우스 킨케이드입니다.

 

마감 시간이 지났습니다!

 

몇 초 남아있었던 거 같은데요.

 

나 어때 보여?

 

몸 곳곳에...

 

피가 묻어있어.

 

검찰측은 증인을
준비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
- 세상에, 너 괜찮아?

 

응.
저기 약속했던 거.

 

- 고마워.
- 그래.

 

그건 그렇고, 널 만난 게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야.

 

오직 진실만을,

 

그리고 오로지 진실만을
고할 것을 맹세합니까?

 

그렇습니다.

 

성함이
다리우스 킨케이드 맞습니까?

 

아뇨. 제 본명은
다리우스 에반스입니다.

 

제가 6살때 부모님이 갈라섰죠.

 

제 어머니는 로저 킨케이드라는
아주 대단한 사람과

 

재혼하셨습니다.

 

만일 제가
킨케이드라는 성을 쓴다면,

 

아버지가 더 자주 일하러
나갈 거라고 어머니가 그러셨죠.

 

계획대로 잘 되지는 않았지만,
이름은 다시 바꿀 수 없었죠.

 

제 친부의 성함은
마우리스 에반스, 목사셨습니다.

 

몇 년 지나지 않아
교회에서 살해 당하셨죠.

 

- 죄송합니다, 그럴 생각은...
- 괜찮습니다.

 

때론 조사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킨케이드씨,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에게
고용된 적이 있습니까?

 

- 아뇨.
- 전에 만나 본 적은 있습니까?

 

네.

 

2012년 4월 17일,
자신의 궁전으로 절 초대했습니다.

 

검찰측 증거자료 17-D,

 

궁전 보안 기록.

 

그가 고용을 제안했습니까?

 

네, 그랬습니다.

 

영국에서 추방된 정치 라이벌을

 

제거해달라고 하더군요.

 

- 전 거절했습니다.
- 어째서죠?

 

왜냐하면
제가 그 곳에 있었을 때,

 

폴락츠크에 있는 마을 사람들을
학살하라고 부하에게 명하더군요.

 

전 선량한 사람을
해치지 않습니다.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FTP 사이트
Raven 257로 접속해보세요.

 

- 로딩 해보세요.
- 증거자료 18-D.

 

사이트 좌표는 확인했습니다.

 

비밀번호를 묻고 싶네요.

 

오, 죄송합니다.

 

비밀번호가...

 

두코비치는 좆만이,
전부 대문자로, 좆만이만 소문자로요.

 

이 일이 있고나서
인터폴을 믿지 않게 됐지.

 

정숙!

 

정숙!

 

너의 실패는
고통으로 이어질 것이다.

 

법정에선 정숙을 지키세요!

 

존경하는 재판장님...

 

제가 모두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군요.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플랜 B 실행 개시.

 

수개월 동안 전 이 의자에

 

계속 앉아있었습니다.

 

이 터무니 없는 가식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이죠.

 

실례하겠습니다.

 

제 뛰어난 변호사는

 

형식에 따른 무혐의
선고 절차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이제 불가능하지요.

 

고맙네, 다리우스.

 

그럼, 이제
가식을 벗어던지죠.

 

저한테 걸린 혐의는...

 

전부 사실입니다.

 

저는 벨라루스 공화국의
정당한 지도자입니다!

 

두코비치씨, 착석하세요!

 

제 국가의 지도자로서,
전 제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고,

 

예외도 없고
사과도 없습니다.

 

제 권력을 제한할 수 있는

 

- 그 어떠한 권한도 없습니다!
- 두코비치씨, 그대에게 명합니다...

 

- 부국장님.
- 가서 할 일을 하게, 아멜리아!

 

이 재판에서,

 

국제 사회는
성명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저만의 성명을 발표하고 싶군요!

 

휴대폰 좀 보여주시죠.

 

제 권력을 제한할
그 어떠한 권한도 없습니다!

 

모두들, 도망치세요!

 

나는 이제 내 권력
그대로를 되찾을 것이다!

 

이게 바로 내가 말한
트리플 A의 서비스라고.

 

뭐야 씨발!

 

이런, 씨발!
위생병! 위생병!

 

여기 위생병이 필요해!

 

- 락다운 프로토콜!
- 움직이지마!

 

저희는 지금

 

시위대 군중 속
폭탄을 실은 트럭이...

 

충돌한 곳인
헤이그의 국제 형사 재판소 앞에서

 

생중계 중입니다.

 

비상 사태!

 

중대 의료 상황이다!

 

즉각적인 공중
지상 지원을 요청한다!

 

나에게 집중해, 브라이스.

 

브라이스! 날 보라고.

 

그러지 않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모든 부서. 모든 부서는.

 

정신 차려, 브라이스.
정신 똑바로 차려.

 

난 내 소명을 다했어.
가서 네 할 일을 해.

 

얼른 가!
가서 그 씹새끼를 잡아 족쳐야지!

 

움직이지마!
무릎 꿇어.

 

관제탑, 여기는 공중의료 1팀,
이륙을 허가바란다...

 

사상자 구출을 위해
제한 구역 승인 허가 바람.

 

경관님, 건물이 폐쇄되었습니다.

 

두코비치를 가두어야 합니다.

 

출발!

 

다 끝났습니다, 부국장님.

 

포기하세요.

 

사적인 감정은 없네, 아멜리아.

 

맹세하지.

 

이런, 좆같은!

 

마이클! 마이클!

 

- 마이클, 내 목소리 들려?
- 너야말로 괜찮아? 응?

 

- 응.
- 그럼 됐어.

 

너는? 이런, 안돼.

 

피 흘리잖아.

아, 아냐, 아냐, 아냐.

난 괜찮아.

 

가서 도움을 구할게.

 

여기서 기다려.

 

고도 내려!

 

아악, 아악, 아악!

 

끝으로 올라가,
쓰레기 양반.

 

말 들어 쳐먹었잖아, 썅년아!
벼랑 위로 올라가라고!

 

네 얼굴 좀 봐.

 

정말 자랑스럽군.

 

다리우스 킨케이드...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기 직전이라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구원은 없어,

 

너 같은 놈들에게
속죄란 없다고.

 

지금까지 네 인생은
그저 시체 밭길이었지...

 

그리고 나 또한 그저 그 시체더미 중
하나가 될 거고!

 

계속하시지! 날 끝내버려!

 

하지만 그게 네 본성을 바꿀 거라고
추호도 생각 마.

 

난 그딴 구원 같은 거
씨발 신경도 안 쓴다고!

 

넌 말이야, 내 보디가드를 쐈기 때문에...

 

아주 좆 되는 거야.

 

누구?

 

두코비치.
두코비치야.

 

그래,
내가 생각하는 건 이거야.

 

유명인사 경호.

 

스트레스도 적고.

 

남자 아이돌
밴드 같은 것들, 알지?

 

한 놈이 죽어나가도,

 

아무도 나한테
뭐라 하지 않는.

 

- 그래, 함께 알아보자.
- 함께?

 

요!

 

어떤 년이
나를 체포해줄 건데?

 

누가 전기충격기로
쏴 버릴 수 없나?

 

내말은,
비 살상용 전기충격기로.

 

카소리아 국장.

 

계약은 아직 유효한가?

 

끝까지 잘 해주셨어요
킨케이드씨.

 

루셀 요원,

 

킨케이드씨에게 채울
수갑 좀 찾아와주지 않겠나?

 

기꺼이 하겠습니다.

 

네 직감을 믿는게
옳은 선택이었구나.

 

잘 해줬다.

 

감사합니다. 국장님.

 

- 천만에.
- 뭐가?

 

내가 너와 루셀을 이어줬고,

 

넌 그토록 원하던
엉덩이 뒷문도

 

프리패스하게 됐잖아.

 

네가 뭘 했다고?

 

그러니까
네가 차에서 뛰쳐나갔을 때...

 

- 내가 114 마냥 전부 설명했다고.
- 난 뛰쳐나간게...

 

난 씨발 앞유리로 튕겨져 나갔잖아.

 

- "의미론적"으로.
- "의미론적"?

 

의미론적.
그래, 같은 말을

 

다르게 표현하는거...

 

나도 의미론이
무슨 말인지 알아.

 

너한테서 받을
연애 상담이 없다는 것도 알지.

 

아, 그러셔?
그럼 내가 나타나기 전

 

네 인생이 어땠는지 말해봐.

 

그래, 그녀는
나에게 돌아올 거고,

 

그게 다야.

 

도망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소니아가 풀려날 때까지는

 

같이 있어야 해.

 

그리곤 할 일을 하는 거지.

 

그게 생각대로
쉬울 거라고 생각해, 정말?

 

야 이 씹새끼야, 좀.

 

너도 알다시피 난 어떤 쓰레기가
죽길 원하면, 그 자식은 뒤진다고.

 

마치 쿠로사와의
좆만한 비행기 창문을 뚫은

 

내 저격처럼 말이야.

 

알았어
그 정도면 충분해.

 

그 쓰레기가 죽었을 때

 

- 네 얼굴을 봤어야 하는 건데.
- 아직도 생각난다고, 알겠어?

 

네가 그런 일은 바라지
않았던 것 쯤은 안다고.

 

그래, 네가 내 고객의

 

머리통을 날려버릴 것이라고 예상했었지.

 

너 "나 홀로 집에" 얼굴이었어,

 

마치 으아악!

 

혹시 수갑 좀 있는 사람?

 

수갑 없어요?

 

청부살인업자
다리우스 킨케이드 때문에

 

오늘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킨케이드는 철통 보안 감옥인
벨마르쉬에서 탈옥하였습니다.

 

이 악명높은 킬러는
무장하고 있을 확률이 높고,

 

극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됩니다.

 

"Dancing in the Moonlight"

 

♪ We get it Almost every
night ♪

 

♪ When that moon
Gets big and bright ♪

 

♪ It's a supernatural
delight ♪

 

♪ Everybody's dancing
In the moonlight ♪

 

오, 자기.

 

우리 결혼기념일을 위해서 탈옥하다니

 

너무 로맨틱해.

 

내가 이 날을 놓칠 리가 없지, 우리 자기.

 

- 아, 나의 바퀴벌레.
- 결혼기념일 축하해.

 

나도 축하해, 이 개새끼야.

 

♪ Dancing in the moonlight♪

 

♪ Everybody's feeling
Warm and bright ♪

 

♪ It's such a fine
And natural sight ♪

 

♪ Everybody's dancing
In the moonlight ♪

 

♪ We like our fun
And we never fight ♪

 

♪ You can't dance
And stay uptight ♪

 

♪ It's a supernatural
delight ♪

 

♪ Everybody was dancing
In the moonlight ♪

 

♪ Dancing in the moonlight♪

 

♪ Everybody's feeling
Warm and bright ♪

 

♪ It's such a fine
And natural sight ♪

 

♪ Everybody's dancing
In the moonlight ♪

 

♪ Everybody here
Is out of sight ♪

 

♪ They don't bark
And they don't bite ♪

 

♪ They keep things loose
They keep things light ♪

 

♪ Everybody's dancing
In the moonlight ♪

 

♪ Everybody was dancing
In the moonlight ♪

 

♪ Everybody's feeling
Warm and bright ♪

 

♪ It's such a fine
And natural sight ♪

 

♪ Everybody's dancing
In the moonlight ♪

 

♪ Everybody
Dancing in the moonlight ♪

 

♪ Everybody's feeling
Warm and bright ♪

 

♪ It's such a fine
And natural sight ♪

 

♪ Everybody's dancing
In the moonlight ♪

 

♪ Everybody
Dancing in the moonlight ♪

 

♪ Everybody's feeling
Warm and bright ♪

 

♪ It's such a fine
And natural sight ♪

 

♪ Everybody's dancing
In the moonlight ♪

 

♪ Everybody
Dancing in the moonlight ♪

 

♪ Everybody's feeling
Warm and bright ♪

 

♪ It's such a fine
And natural sight ♪

 

♪ Everybody's dancing
In the moonlight ♪

 

♪ You can slip ♪
♪ slip ♪

 

♪ you can slide ♪
♪ slide ♪

 

♪ you can run ♪
♪ run ♪

 

♪ but you can't hide ♪
♪ hide ♪

 

♪ nobody gets out alive ♪
♪ nobody gets out alive ♪

 

♪ nobody gets out alive ♪
♪ no fucking way ♪

 

♪ it's all about the choice you make ♪
♪ fucking choices ♪

 

♪ when the ride is over ♪
♪ hey ♪

 

♪ you see the one that says get in ♪
♪ hey ♪

 

♪ nobody gets out alive ♪
♪ nobody gets out alive ♪

 

♪ nobody gets out alive ♪
♪ nobody gets out alive ♪

 

♪ nobody gets out ♪
♪ nobody gets out ♪

 

♪ nobody gets out alive ♪
♪ no fucking way ♪

 

♪ nobody gets out ♪
♪ nobody gets out ♪

 

좋아요, 갑시다.

 

시작할게요!

 

뒤에 조용히 해주세요.

 

조용히.

 

말하지 마.

 

오케이.
준비하세요, 라이언.

 

교회 종 끝나고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미안해요, 라이언

 

교회 종만 기다리죠, 친구.

 

그래요
어디서 나는거래요?

 

어디서 나는 거야?

 

계속 찍어요.

 

좋아, 맥스를 보내,

 

맥스를 보내라고
알겠어?

 

맥스, 가서 씨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봐.

 

맙소사
감독판이라도 찍어?

 

Translated by Tcafe 베타.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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